요즘 필자에게 요청하는 상담 가운데는 과목 선정, 즉 커리큘럼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많다. 한 학부모께서 아래와 같은 문의를 해 왔다.
"수학 AP 미적분을 11학년, 12학년에 AB, BC를 하려 하는데 혹자들은 11학년 때 웬만한 게 다 끝나야 12학년 1학기 미국 대학을 어플라이 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는 얘기들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독자들은 이 학부모의 질문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미국 대학들은 입학 사정 요소는 무려 15가지나 된다. 가운데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라는 요소가 있다. 또한 Strength of Curriculum이라는 게 있다.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는 난이도가 높은 AP나 IB를 했는가? 했다면 성적이 어떤가를 보는 요소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미국 상위권 대학에 가는 학생들의 경우 AP를 보통 6-12개 정도를 한다. 금년도 조지아대학의 얼리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기록을 보니까 8-13개를 했다. 그만큼 학생들이 우수하다.
그 다음 Strength of Curriculum은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이수하고 있는가를 말한다. 즉 같은 학년의 학생이라고 해도 타 학생보다 난도가 높은 과목을 들었는가를 보는 요소다.
예를 들어보자.
11학년인 A는 수학에서 AP Cal BC를 들었는다. 그런데 같은 학년인 B는 Algebra 2를 들었다. 그렇다면 A가 B보다 훨씬 더 우수한 학생이다. 즉 학생의 성적표를 보면 학년별로 얼마나 난도가 높은 과목을 들었는지 파악이 가능하고 대학은 더 난도가 높은 과목을 들은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제 이 학부모의 질문에 답을 해 보자.
이 분을 말대로 11학년 때 웬만한 게 다 끝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와 Strength of Curriculum을 다 만족시키니까... 그런데 그게 부모의 마음대로 안 된다. 학생의 능력에 따라 다르고, 학교에 그 과목이 개설됐는가에 달라진다. 학생의 능력이 뛰어나면 11학년 때 AP Cla BC를 듣는다. 그것보다 더 어려운 과목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이 이를 따라갈 수 없다면 무의미하다. 더구나 AP Cal BC를 들어서 성적이 C가 나왔다면 이건 안 듣는 것보다 못하다.
따라서 무조건 욕심을 낼 것이 아니라 학생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이에 맞춰 커리큘럼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안내>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들의 연간 혹은 전 학년의 Curriculum을 짜주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즉 9학년 학생이라면 학생의 능력과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파악해 9-12학년까지의 Curriculum을 짜준다. 또한 IB DP를 수행하는 학생들의 경우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미래교육연구소에 상담 &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