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내 국제 학교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한국 검정고시를 봤는데요,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지원하려면 미국 GED를 새로 봐야 할까요?"
최근 한국 검정고시와 미국 검정고시(GED)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온다.
위의 질문을 한 학생은 국제 학교를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한국 검정고시를 보았다. 이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데 문제는 없다.
다만 일부 대학의 경우 정규 과정을 마치지 않은 학생들에게 대해 불이익을 주거나 제한을 둔다. 검정고시나 GED는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들과 비슷한 학력 수준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은 아니다. 여기에는 정규과정에서 배운 학생들과 학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따라서 고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GED 혹은 검정고시생이 완벽하게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불이익이 있다. 따라서 필자는 어떤 경우에도 자퇴는 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국제 학교를 다니다가 어쩔 수 없이 중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려고 한다면 한국 검정고시보다 미국 GED를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한다.
1) 검정고시는 1년에 2차례 있지만 GED는 거의 매일 볼 수 있다.
2) 미국 대학에 가려면 한국어로 된 검정고시보다 영어로 된 GED를 보는 것이 낫다.
3) 그러나 둘 사이에 차별은 없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