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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우수 학생, 상위권 미국 대학에 우수수


미국 상위권 대학, 내신-SAT 점수만으로 못 간다
평범한 액티비티 아닌, 나눔-배려가 있어야
미국 상위권 대학, 분명 運도 작용


▶ SAT 1590점, GPA 4.0만 점에 4.5, AP 13과목 거의 5점 만점

▶합격한 대학 ... 2그룹인  UC 계열의 몇몇 대학과 보스턴 칼리지 

▶불합격 대학 ...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아이비리그 대학과 듀크, 노스웨스턴

▶웨이팅 ... 유펜, 라이스 대학


최근 필자의 연구소에는 대학 결과를 놓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는 분들이 많다. 위의 기록은 어느 특정 학생의 기록이 아니고 몇몇 학생의 기록을 조합해서 보여드린 것이다. 


뛰어난 실력의 자녀가 지원한 상위권 대학에 모두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학부모들은 도저히 이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상당수 학생들은 멘탈이 붕괴되어서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부모들은 말했다.


성적과 학생들의 액티비티 레쥬메를 보면 이런 결과에 대한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학생은 학업적 성적만 좋았지 액티비티는  매우 형편이 없다.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액티비티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런 학생들의 학교 액티비티는 수에서는 굉장히 많으나 명문대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전혀 끌지 못하는 평범한 것들이었다.            

            특히 액티비티에서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제기했던 Character & Personal Qualities 요소를 전혀 충족하지 못했다. 즉 배려와 나눔의 액티비티가 전혀 없었다.           

            학생들의 원서와 레쥬메를 보면 일관성이 없고 잡다하게 나열하는 내용이다.  즉 액티비티에서 학생의 개성이나 특징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원서를 보는 시간은 매우 짧다. 보통 2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 짧은 순간에 학생의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원서를 난해하고 어지럽게 쓰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레쥬메를 쓸 때 길게 두서없이 쓰면 역시 손해를 본다.  학생들의 원서를 보면 그 학생만의 특징을 찾을 수도 없고, 기록된 내용들은 전혀 눈길을 끌지 못하고 두서가 없다. 


성적이 높은 학생일수록 그만큼 다른 요소들이 깔끔하고 Impact가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즉 SAT 점수만 높고 다른 요소, 특히 액티비티들은 오히려 점수가 낮은 학생들만 못하다.  공인 성적이 높으면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데 미래교육연구소가 파악한 내용으로는 SAT/ACT 점수가 최상위권 학생과 그보다 조금 낮은 학생을 비교할 때 오히려 조금 낮은 학생들이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즉 1590점 학생보다 1520점 학생이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SAT, ACT 점수가 당락에 결정적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같은 기록의 국제 학생들 가운데 미국이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보다 아프리카 등 소외된 지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의 기록이 더 좋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이는 여러 해에 걸쳐 확인되는 fact다. 또한 같은 미국에서도 본토보다 괌이나 하와이 등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같은 기록이라면 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물론 표본이 작아서 필자의 이런 가설이 꼭 맞는다고 주장하기 어렵지만 최근 몇 년간의 기록을 비교해 보면 필자가 제기한 내용들이 일치하고 있다.


미국 대학은 실력과 함께 운이 많이 작용한다. 이는 아무리 부인을 하려고 해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오래 철저히 준비한 학생들과 벼락치기로 11학년에 준비한 학생들을 비교하면 분명 오래 잘 준비한 학생들의 기록이 좋았다. 특히 비학업적 요소인 액티비티를 오래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대학의 합격이 분명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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