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에 필수적 요소 기재 빠지면 큰일 난다
오자 탈자에 문법 오류 나오면 실력 없는 학생으로 평가
지금은 2019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이다. 한창 원서 작성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나 학교의 도움을 받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비용을 절약하거나,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학생이 누구 도움도 없이 혼자 쓰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학생이 혼자 작성을 하건, 누구의 도움을 받건 이런 실수를 하면 안 된다. 어떻게 원서를 쓰면 낭패를 보는지 살펴본다.
대입 원서는 수험생의 얼굴이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과 대면을 하지 않고 오로지 원서를 통해 학생을 만나고, 원서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런데 이 원서가 완벽하지 않다면 얼굴에 숯검댕을 칠하고 선이나 기업 취업 면접을 보러 나간 것과 같다. 반드시 기입해야 할 시험 점수, 추천서 등이 빠져있거나 액티비티를 써넣을 곳에 뒤죽박죽 기록을 했다면 입학 사정관이 잘 봐줄 리가 없다.
지원서에는 의문이 없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이 원서를 보았을 때 "이게 왜 이럴까?"라는 의문이 남으면 안 된다. 대학들은 입학 사정 과정에서 누락된 서류를 넣으라고 통보를 한다. 학생은 이 같은 메일을 받으면 곧바로 빠진 서류들을 보내주어야 한다. 이런 일은 흔히 있다. 그러나 원서 자체에 기입이 안 된 경우는 문제다.
누구나 글을 쓸 때 문법이나 철자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원서에서는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입학 사정관이 눈감아 주겠지'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 둘도 아니고 여기저기에서 문법의 오류와 철자법 틀린 것이 나온다면 입학 사정관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외국 학생이라고, 유학생이라고 봐줄 것을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독자들도 오자와 탈자가 많고 문법이 엉망인 편지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의 실력을 당장 의심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원서에, 에세이에 이런 오류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이중 삼중으로 충분히 교정을 보아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