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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앞둔 11학년, 여름 방학 이렇게 보내라.

다음은 미국 대학위원회/College board가 제시하는 11학년들의 오는 여름 방학 해야 할 일들이다. 각자에 맞게 11학년 여름을 보내야 한다. 11학년 여름은 곧 대학의 당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이제 곧 대학원서를 써야 하는 예비 12학년들(주니어)에게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대입지원서에 적어 넣을 GPA는 일반적으로 11학년 2학기까지만으로 마무리되지만 11학년을 마친 여름방학에 커뮤니티 칼리지나 온라인, 학교 서머스쿨 등에서 듣는 과목까지도 포함되는 것을 아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만일 11학년 2학기까지의 GPA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GPA를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좋은 GPA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대입지원서에 적어 넣을 수 있는 무게 있는 클럽활동,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혹은 인턴십을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시 대입지원서에 적을 수 있는 어워드나 자격 프로그램 등을 끝내는 것도 매우 좋다. 물론 경쟁력 있는 캠프나 인턴십 지원서는 이미 마감이 되었지만 혹시라도 아주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찾아볼 것을 권한다.  대학은 뭐라도 찾아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관심분야에 대해 더 알아보고 경험해보는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2개월이 넘는 여름방학을 그냥 여유롭게 보낸 학생들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 11학년들은 12학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입시전쟁에 돌입해야 할 시기다. 조기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서를 접수할 11월 1일까지 이제 6개월여의 시간이 남았다.


이 기간에 입시 후보로서의 자기의 등급을 한 단계, 가능하다면 두 단계, 세 단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나은 ‘탐나는 신입생 후보’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 자신의 장점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에세이를 작성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글쓰기 실력을 높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혹은 자신의 지망 전공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입증할 만한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름방학 중에 짬을 내어 1지망, 2지망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3지망 대학까지는 되도록 직접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많은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캠퍼스 견학을 장려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특정 일수만큼은 결석 처리를 하지 않을 정도로 고교들의 대학 캠퍼스 탐방은 매우 장려하는 일이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입학처(admission office)에 전화를 걸어 단체 투어 일정을 확인하거나 개인적으로 면담 및 견학 일정을 잡는 것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1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는 지원할 대학 목록을 6~8개로 압축해 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 해도 정작 지원 시기가 시작되면 안전성을 위해 3~4개를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는 꼭 지원할 대학에 직접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조사 등을 통해 되도록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여전히 많은 학생이 에세이의 비중을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지원자 수가 높아질수록 입학 사정관들이 더 많은 에세이를 읽어야 하고 따라서 에세이를 하나하나 다 읽을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대학마다 이러한 추측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대학이든지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선에 있는 후보생의 경우 잘 쓴 에세이가 합격생으로 만들 수도 있고, 혹은 아주 낮은 평가의 에세이가 불합격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쯤 미리 UC나 공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의 에세이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들여다보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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