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원서를 쓰는 유학생들 <2>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까?


'어이없는 원서를 쓰는 유학생들' 두 번째 시리즈




4. 레쥬메 부풀리고 액티비티 나열하기


특별활동 요소는 상위권 대학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있는 것, 없는 것을 모두 끌어다가 나열하고 많이 한 것처럼 부풀린다. 보통 3장짜리 레쥬메를 만들지만 이런 기록, 저런 기록들을 나열하기 바쁘다. 집중과 선택을 통해서 나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내야 하는데 잡동사니 쓰레기장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별활동은 양보다 질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내가 어떤 일을 했는가를 입학 사정관이 쉽게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5. 중언부언 에세이, 상투적 이야기 쓰기


에세이는 비학업적 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듣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우리 아이는 글을 잘 써요"이다. 그래서 그분에게 "자녀의 에세이를 읽어보았느냐"라고 물으면 "내가 영어를 잘 모르지요"라고 답을 한다. 영어를 모르는 분이 아이가 에세이를 잘 썼는지 어떻게 알았을까?


에세이는 주제도 잘 선택해야 하지만 깊이 있는 사고, 색다른 전개와 논리적 구성, 깔끔한 결론 등이 필요하다. 오자 탈자가 보이고 거기에 문법도 틀리고 더불어 중언부언, 또한 상투적 이야기를 썼다면 최악의 에세이가 될 것이다. 수백수천 개의 에세이를 읽어야 하는 입학 사정관의 입장에서는 눈길을 끄는 창의적 에세이를 보고 싶어 한다.



6. 지원 자격 조건이 미달되는데 원서 내기


어떤 학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려는 전공에 필수 이수 과목이 있는 것을 모른다. 또한 SAT 서브젝트 필수 이수 과목이 있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있다. SAT 에세이를 요구하는데 이 점수가 없는 학생도 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과 전공의 requirement에 맞추었는지에 대해 미리 파악을 해야 한다.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하고 원서를 내면 더 볼 것도 없이 불합격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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