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점수 낮은 학생, 내신과 토플로 미 명문대 지원 가능
학비 연 2만 5000달러 미만 명문 대학 많아
내신이 낮은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표준화 시험(SAT, ACT) 점수도 낮다. GPA가 3.5 미만인 학생들 가운데 SAT 점수가 1120점이 안 되는 경우 이 기록을 갖고 미국 괜찮은 대학에 지원하는기는 좀 어렵다. 이런 경우 대체적으로 주립대학을 생각한다.
여기서 몇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1. GPA는 괜찮은데 SAT/ACT가 낮은 경우
1) 경제적으로 미국 대학 학비를 낼 능력이 있다.
2) 학비를 낼 능력이 없다.
2. GPA도 낮고 SAT/ACT 점수도 낮은 경우
1) 경제적 여유는 있다.
2) 주립대 학비인 연간 4-5만 달러를 낼 여유가 없다. (연간 3만 달러 미만 부담 가능)
1, 2번을 막론하고 이런 경우 내신과 토플로 가는 대학을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나쁜 경우가 2번의 2)다.
내신도 나쁘고, SAT 점수도 나쁘고, 거기에다 경제적 여유까지 없다. 이런 경우 점수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커뮤니티 칼리지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학생의 기록을 좀 더 깊이 살펴야 방법이 나온다.
1번의 1), 2)는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떻든 학부모의 우려와 달리 갈 수 있는 대학들이 많다. 2번의 1)도 경우에 따라서는 학부모들이 잘 아는 주립대학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2번의 2)는 일반적인 유학원들에서는 손을 대기 어렵다. 그냥 "CC로 가세요"라는 말을 하기가 쉽다. 그러나 괜찮은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길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들 가운데 "어! 내신과 토플만으로 미국 대학, 그것도 학비가 저렴하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어?"라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결국 정보의 싸움이다. 그러나 분명히 다소 낮은 내신과 토플 점수만으로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여기서 토플 점수가 문제다. 일반적으로 주립대학은 79점 이상을 요구한다. 사립대학은 100점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2번의 경우에는 토플 점수가 79점이 안 되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때로는 61점에서 70점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이때 토플 점수는 반드시 기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SAT 점수가 1120점이 안 되는데 토플 점수까지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이런 경우에는 아예 원서 접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토플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