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립대학의 학비 포함 총 비용은 연간 1억원이 넘는다. 주립대학도 연간 5-9천만원 수준이다. 중산층 가정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이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 사립대학으로부터 4-7만달러에 이르는 재정보조/Need Based Grant를 받아 본인 부담금을 3만달러 내외로 낮추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대학이 주는 Need Based Grant가 뭘까?
Need Based Grant는 미국 대학들이 제공하는 재정 지원 형태 중 하나다. 이 지원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정의: 학생의 재정적 필요(financial need)에 기반하여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상환 불필요: 대출과 달리 상환할 필요가 없는 지원금이다.
자격 조건: 주로 가정의 재정 상황, 특히 예상 가족 기여금(EFC)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금액 변동: 학생의 재정적 필요와 대학의 정책에 따라 금액이 다양하다.
신청 방법: 일반적으로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와 때로는 CSS 프로파일을 통해 신청한다.
갱신 가능성: 대부분 매년 재신청이 필요하며, 재정 상황이나 학업 성적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목적: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 학생들의 대학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다양한 형태: 연방정부, 주정부, 또는 대학 자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grant가 있을 수 있다.
Merit-based aid와의 차이: 학업 성적이나 특별한 재능보다는 재정적 필요성에 중점을 둔다.
추가 혜택: 때로는 학비 감면, 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Need Based Grant는 대학 교육의 경제적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과 가족은 이러한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대학의 재정 지원 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부모가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게 바로 CSS Profile이다.
CSS(College Scholarship Service) 프로파일은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학생들의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문서다.
학부모들이 이 프로파일을 작성할 때 겪는 주요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1. 복잡한 재정 정보 요구: 상세한 소득, 자산, 부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세금 신고서와 일치하는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2.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재정 및 법률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어 일반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3. 시간 소요: 모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4. 특수한 상황 설명의 어려움: 이혼, 재혼, 사업 소득 등 복잡한 가정 상황을 form에 정확히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5. 자산 평가의 어려움: 부동산, 투자, 사업체 등의 자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고 보고하는 것이 쉽지 않다.
6. 예상 가족 기여금(EFC) 계산의 불확실성: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EFC가 계산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7. 온라인 시스템 사용의 어려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온라인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8. 마감 기한 준수: 여러 대학의 다양한 마감일을 관리하고 준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9. 오류 수정의 복잡성: 제출 후 오류를 발견했을 때 수정 과정이 복잡할 수 있다.
10. 사생활 보호 우려: 상세한 재정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나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재정 지원 사무소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CSS 프로파일 작성을 위한 가이드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용을 아끼려고 부모가 도전하다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본다. 즉 푼돈을 아끼려다 몫돈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