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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대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대학 명성과 졸업생 연봉은 다른 경우가 많다
한국인이 모르는 공과대학 출신들 연봉이 높다




많은 학생들이 공과대학을 지원하려고 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 및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 공과대학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어딜까? 사람들은 흔히 스탠퍼드 공대나 코넬 공대, UC버클리 공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이런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다르다.


공대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공대인 하비머드다. 연봉 2위 대학은 MIT다. 4위는 스탠퍼드 대학, 칼텍 공동이다. 6위는 콜로라도 광산대학이다.


10위까지 대학 중에서 우리에게 다소 낯선 대학은 6위 콜로라도 광산대학, 7위 스티븐스 공대, 9위 리하이, 10위 웹 대학이다. 한국인들에게 매우 낯선 대학이다. 우선 공과대학 연봉 랭킹을 보자





11위 대학은 플랭클린 올린 공대다. 신생 공대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다. 12위 워체스터 공대, 13위 조지아텍, 14위 런셀러 폴리텍, 15위 카네기 멜론, 16위 로즈 헐만, 17위 쿠퍼 유니언이다.


여기서 보면 공대 연봉 랭킹이 입학 성적 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워체스터 공대나 콜로라도 광산대학, 스티븐스 공대는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이 아니다. 입학할 때는 별로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다. 즉 졸업생들이 졸업 후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연봉이 높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이름값을 본다. 미국 공과대학 졸업생들의 연봉을 보면 학교 명성과는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필자는 뉴멕시코 공과대학(New Mexico Institute of Mining and Technology)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국인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대학이다. 미국에서도 가장 남쪽 궁벽진 곳에 있는 대학이다. 입학하기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 대학 졸업생들의 연봉이 높다. 반면 학비는 매우 저렴하다. SAT 점수도 높지 않다. 학비, 기숙사비, 식비까지 합쳐서 3만 달러대 중반이다. 다른 주립대학과 비교해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대학이다. SAT는 1180-1410 점 사이면 된다. 1410점이 넘으면 매우 안정적이다. 미국 대학 평균 연봉이 3만4300달러인데 이 대학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6만1800달러다. 미국 전체 공대에서 2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필자는 "대학 명성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국은 대학 명성이 졸업 후 성공 가능성과 연관성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실제로 통계 자료를 보면 명성과 성공 가능성은 연관성이 높지 않다.


■ 미래교육 컨설팅 안내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인 미래교육은 미국 대학 진학 및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명성으로 진학할 대학을 고르기보다는 학생의 능력과 의지, 전공과 학비 부담 가능성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최적의 학교를 골라준다. 더불어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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