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인사이드 하이어 ED 보도 후 시험 전격 취소
한국 등은 영향 없지만 … 공공연히 불법 유출 문제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
SAT 수행기관인 ETS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 3개국에서 치러진 3월 SAT 시험을 전격 취소했다.
이 세 개 나라에서 SAT 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정확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3월 SAT 시험 결과를 받아 볼 수 없다.
“Inside Higher Ed”의 Scott Jaschik 기자는 최근 이들 중동 3개국에서 SAT 시험문제 사전 유출을 보도했다. 이에 ETS가 즉시 이 지역에서 치러진 3월 SAT 시험을 취소했다.
SAT 시험 문제 사전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한국과 중국에서 유사한 문제 유출이 이뤄졌고, 이를 위해 ETS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과 한국에서 유출된 문제가 일부 학원을 중심으로 나돌고 있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 SAT 강사들 사이에서는 "한국에서도 유출된 SAT 문제가 나돌고 있다"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어 불똥이 언제 튈지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