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중국 대학, 아직도 중국어로 가니?

많은 중국 대학, 학부 과정 많은 전공 영어로 개설


 아직도 중국 대학 유학을 중국어로 가니?

2016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 유학생수가 미국으로 가는 유학생수를 앞섰다. 미국보다 중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미국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어렵고 학비도 비싸다는 선입견 때문에 매년 미국 유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 상당수가 중국 유학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중국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중국 내 취업을 못한다. 해외 유학생들이 중국 대학 졸업 후 중국 내 취업을 하려면 2년 경력이 있어야 한다. 중국 당국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URL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1005553291

< 중국으로 가는 유학생 수가 미국 유학생을 앞질렀다>

 그런데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다. 중국 유학원들은 중국 대학 졸업 후 진로에 대해  핑크빛 이야기만 한다. 중국 유학은 미래가 있다는 말만 한다. 좋은 사실만을 부각한다. 중국 정부는 중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들의 중국 내 중국 기업 취업을 현실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중국 내 해외 유학생수 1위인 한국 학생들이다.  한국 학생들은 알리바바, 화웨이 등 중국 내 거대 기업에 취업을 사실상 못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절대로 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대학을 졸업한 한국 유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은 1) 중국 내 외국기업 2) 중국 내 한국 시업 3) 대사관 등이다. 그러나 한국 유학생들이 이런 일자리를 얻기는 매우 어렵다. 가장  큰 장애는 영어다. 중국에서 공부한 한국 유학생들의 가장 약점은 영어다. 



 중국 내 한국 유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취업난이고 취업난은 영어에서 비롯된다. 영어를 못하니 중국 내 외국 기업에도 취업을 할 수 없다.  중국을 넘어 미국, 일본 , 유럽으로 나가려 해도 역시 영어 때문에 길이 막힌다. 중국 대학으로 유학을 간 학생들 가운데 영어 능력이 출중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길을 열어가는 것을 본다. 중국어도 어려운 데 영어까지 함께 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영어 능력이 따라주는 학생들은  미국,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현지 취업이나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방향을 돌려  졸업 후 현지 취업을 하고 있다.


 결론을 말하면 중국 대학 유학을 가더라도,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유학을 떠나는 것을 권한다. 중국 대학들은 지금 대거 전공들을 영어로 열었다. 중국 정부는 50만 명의 유학생을 받아들이겠다는 목표로 211 공정대학, 985 공정대학들이 대거 육성하고 있다. 211,985 공정 대학들에 대해서는 이미 필자가 여러 차례 소개를 했다.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1023296635  중국 대학들이 2018학년도 학생들 지금 모집하고 있다. 중국 대학마다 마감이 다르지만 8월까지 모집하는 대학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과 영어다. 국내 수시, 정시에 실패한 학생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봄직하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위 글에 대한 문의는 카톡 kr1728, 메일 tepikr@gmail.com으로, 더 많은 교육 정보를 보려면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sephlee54를참고하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대학 레귤러(정시), 성공적인 인터뷰 전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