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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합격, 불합격 그리고 대기자(웨이팅)



미래교육이 길을 알려드립니다
미래교육硏, 대학선택, 불합격 대책 상담



2019학년도 미국대학 합격자 발표가 사실상 끝났다.


환호, 탄식, 그리고 기다림이 혼재된 4월이다.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 일부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 등 그 결과가 다양하다.



■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된 학생


축하!!! 우선 순위 1위 대학,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행복할 것이다. 우선 5월 1일까지 해당 대학에 등록 통보를 알려야 한다. 만일 대학 여러 곳에서 합격통지를 받았다면 시간을 갖고 각 대학에서 제시한 조건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대학 선택' 유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별 장단점을 비교해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필요하면 전화 1577-6683이나, tepikr@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당수 대학들은 등록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합격된 학생들의 학교 방문을 권장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합격된 대학들에 대한 자료를 찾아 비교하는 것도 좋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합격 기록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전화번호나 집 주소 같은 개인 정보를 올려서는 안 된다. 뜻 밖의 피해를 볼 수 있다.



■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서 불합격된 학생


불합격? 마음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 특히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된 학생의 상심은 클 것이다.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생 본인도 부모도 심정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 일부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왜 내가(우리 아이가) 떨어져?"라며 입학 결정을 번복하고 싶어서 대학에 연락을 하거나 항의를 한다. 시간 낭비다. 그 노력과 시간을 다음 준비에 활용하기 바란다.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된 학생들은 그 후속 조치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내년에 다시 도전을 한다 2) 아직도 지원을 받는 대학에 도전을 한다 3) 독일 등 다른 나라 대학에 도전을 한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때


합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합격도 아닌 상태가 바로 웨이팅 상태다. 합격 보류다.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서 대기자 통보를 받은 경우 이것을 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여기서 한 번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자. 대기자 통보를 받은 상태라면 그 대학이 정말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인지 먼저 신중히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그 해당 대학에 "내가 가고 싶은 첫 번째 대학'이라는 뜻을 알려라. 그리고 합격된 두 번째 대학에 등록 의사를 밝혀라. 웨이팅이 안 풀릴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 한다. 웨이팅을 풀어주면 반드시 등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는 레터를 보내라. 만일 웨이팅을 풀려면 다음의 노력을 기울여라. 원서를 제출한 이후 바뀐 기록들을 보내라. 최근의 수상 기록, 뛰어난 액티비티, 논문, 새로운 점수 등등... 그러나 그런 것이 없다면 그냥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 결론


대학은 최종 목표가 아니가 과정(Process)이다. 여기서 인생이 끝나지 않는다. 합격했다고 자만해서도, 떨어졌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버나드 쇼의 말처럼 그래도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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