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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한 대학에 모두 불합격 됐다면 … 플랜 B가 필요해


미국 대학 입시, 재수를 해도 불리하지 않다
합격한 대학에 일단 진학해 편입을 시도
중국 대학 등 다른 나라 대학으로 진학



미국 상위권 대학들의 금년도 합격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지원한 대학들에 모두 떨어지거나 거의 대부분 떨어지고 '안정권'의 가고 싶지 않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미래교육연구소에 전화로 고민을 털어 놓은 내용들이다. 


"우리 아이는 SAT 1570점, ACT 35점, GPA all A, AP 9개, SAT Subject 3과목이 800, 800, 790점인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모두 떨어졌어요. 아이비리그 대학만 지원했습니다. 멘붕입니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SAT 1480점, SAT subject Math 800, IB predict 41점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떨어지고, 주립대학 몇 곳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 몇 곳에 합격을 했습니다. 재수를 해서 아이비리그 대학에 꼭 가고 싶은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위 학생들을 보면 매우 우수하다. 그런데도 아비리그 대학들은 모두 이 학생들의 입학을 거부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을 하는 것일까? 


하버드 대학의 금년도 합격률이 역대 최저인 4.5%다. 총 4만3천300명이 지원해 1천950명만이 합격을 통보 받았다.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실력보다는 운이 작용을 한다. 


이제 우리는 기대하는 대학 중 1개 학교도 합격하지 못하고 절벽 앞에 선 학생들이 선택해야 할 길을 함께 생각해 본다. 


필자는 우선 10개 대학을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 그 대학에 진학하길 권한다.  필자에게 상담을 온 A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모두 떨어지고 밴더빌트와 UC 버클리에 합격을 했다. 그런데 그는 아이비리그에  합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수를 통해 내년에 재도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과연 옳은 선택일까? 필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내년에는 금년에 합격한 밴더빌트와 UC 버클리도 떨어질 수 있다. 


이 학생의 경우 일단 합격한 대학에 간 이후 수준이 더 높은 대학으로 '편입'을 하면 된다. 미국 대학들은 최근 대거 편입 문을 넓혀 놓았다. 물론 신입보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문은 역시 좁다. 그러나 최근 미래교육을 통해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편입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두번째로 정말 모든 대학에 떨어진 학생이라면 몇 가지 다른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 재수, Post Graduate다.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을 하는 길이 있다. 그러나 이 길은 결코 쉽지 않다. 내년에 합격을 보장 받을 수 없다. 그리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프로파일을 강화해야 한다. 필자는 지난 해 프린스턴에 떨어지고 절치부심 다시 준비를 한 학생을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을 시켰다.



2) 지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을 하고 편입을 하는 것이다. 


6-7월까지 지원을 할 수 있다. 여기서 길은 다시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CC로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길이다. 어느 길이 더 좋으냐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3) 다른 나라로 가는 길이 있다.


중국 대학들이 남아 있다. 중국 대학들은 6월 말, 7월초까지 외국 학생들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미국 대학입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면 SAT 1500 점이상, ACT 34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들이다. 반면 SAT 1300-1400점대 학생들은 매우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 간 전투가 매우 치열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떨어졌거나, 저조한 기록으로 등록하고 싶지 않는 대학에 합격해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 및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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