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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UC 버클리에 합격한 후 장학금 신청 가능할까?


합격한 뒤 장학금 신청 자격 없어 ... 주립대는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 NO!
학비 조달이 어렵다면 1, 2년 뒤 편입을 통해 장학금을 받아라



"제 아이는 이번에  NYU와 UC 버클리에 합격을 했습니다. 아이는 UC 버클리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연간 5만 5000달러가 넘는 학비를 도저히 부담하기 어렵습니다. 아빠 연봉은 7000만원 입니다. 지금이라도 NYU에 장학금 신청이 가능한가요. 거기서 장학금을 받으면 NYU로 가라고 설득하고 싶습니다."



최근 미래교육연구소에는 이런 미국 대학 장학금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금년도 미국 대학 입시가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이 가운데 NYU와 UC 버클리에 합격을 했으니 부모로서는 자랑스러울 것이다. 


문제는 학비다. 이렇게 명문 대학에 합격을 해놓고도 가정 경제 형편상 갈 수 없는 학생들이 많다. 학비를 고려하지 않은 대학 지원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


우선 용어 정리부터 새로 하면 좋겠다. 위에서 어머니가 이야기를 한 '장학금'은 성적 우수 장학금이 아니라 재정보조다. 재정보조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받는 돈이다. 이는 성적우수 장학금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성적이나 특기가 뛰어나서 받는 장학금이 아니라 합격한 대학이 가정 형편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부분 사립대학들은 '합격한 학생은 재정보조를 뒤늦게 신청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운다. 원서 제출시에 재정보조를 신청하라는 것이다. 또한 주립대학은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성적 우수 장학금을 준다.


위 학부모의 경우 1학년 1년은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2년째부터 정 학비를 부담하기가 정말 힘들 것이다. 


이런 경우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은 편입이다. 즉 편입을 하면서 재정보조를 요청하는 것이다.  미국 명문 대학들 가운데 편입생에게 재정보조/생활장학금을 주는 대학이 의외로 많다. 편입을 하려면, 1학년 입학을 하자마자 준비를 시작해서 1학년 2학기에 마감 시기가 2-3월인 대학에 지원을 해야 한다. 2학년 편입은 사실상 신입과 준비가 거의 같다. 따라서 신입으로 입학하는 기분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어떤 대학들이 편입을 하려는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생활장학금을 주나?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이 거의 준다. 재정보조 신청을 하지 않은 신입생들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지만 편입생들에게는 후하다. 그런 학교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그것은 전문가들의 몫이다. 편입하는 국제학생이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일반 학부모들이 찾기는 어렵다.


어떤 대학은 1학년으로 입학하는 국제학생들에게는 재정보조/장학금을 주지만 편입하는 학생들에게는 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잘 파악해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매년 편입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많은 편입생 생활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편입생에게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컨설팅을 해주는 곳은 미래교육연구소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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