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이렇게 준비하라
10학년 성적 관리가 최우선, Honor/AP 수업 많을수록 유리
10학년은 대학 진학 준비에서 11학년과 함께 핵심적인 학년이다. 10학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당락이 결정된다.
10학년이 대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듣는 것과 성적(GPA)이다. 10학년에 준비해야 할 것을 꼽으라면 많은 학부모들은 SAT와 ACT 준비를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고등학교 4년, 즉 9-12학년 성적을 본다. UC는 특이하게 10, 11학년 성적만으로 지원 자격을 판단하고 그 이후에는 전 4년 성적을 사용해 입학 허가를 판단한다.
다른 주립대학들은 4년간 성적이 중요하다. 명문 주립대학인 버지니아, 미시간 대학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5개 주요과목(영어/수학/과학/사회/외국어) 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듣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라고 웹사이트에 밝히고 있다.
GPA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대학들은 학생이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본다. 예를 들어 미술을 들었는지 영어를 들었는지를 본다. ▶ 얼마나 어려운 수업이었는지, 즉 AP과목을 들었는지 일반 과목을 들었는지도 중요하다. ▶몇 년 동안 수업을 듣고 있는지 확인한다. 외국어도 2년을 들었는지 3, 4년을 들었는지가 중요하다. ▶동시에 몇 개의 수업을 들었는지를 본다. 즉 여름 방학 때 서머를 들어 일반 학기에 적게 들으면 안좋다.
10학년때 커리큘럼을 잘못 짜면 남은 11, 12학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10학년때 아너 과목을 안 들으면 11학년때 AP 과목을 못들을 수있다.
수학과목에서 남들보다 한 단계 낮은 과목을 들으면 AP Cal를 못들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입학 사정관은 학생의 학업 능력을 의심, 대학에서 못 따라갈 것이고 생각하거나 또래보다 능력이 뒤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을 대학이 흔쾌히 받아주기 어려울 것이다.
무조건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듣는 것도 안 좋다. GPA에서 결과가 낮게 나오면 안 들으니만 못하다. 이런 경우는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안 듣는 편이 좋다. C가 나올 것 같은 과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요 과목에서 C학점을 받으면 상위권 대학 진학은 어렵다고 보면 된다. C보다 더 낮은 성적이 나올 것 같으면 안 듣는 것이 현명하다. 자기 능력 밖의 과목을 들어서 나쁜 성적을 받으면 본래 갈 수 있었던 대학조차 못간다.
SAT 등 표준화 시험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 SAT, ACT는 10학년에게는 큰 문제가 아직 아니지만 계획을 일찍부터 세울 필요는 있다. 즉 독해 능력이 SAT, ACT를 볼 수준에 도달했는지 파악을 해서 만일 독해능력이 낮다면 집중적으로 독서훈련을 통해 독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
10학년 10월에 보는 PSAT는 반드시 점수 측정에 좋은 기회이니 꼭 보도록 하자. 점수가 잘 안 나온다면 10학년 때부터 시험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한 시험들이다. 점수가 정말 잘 나오는 학생들은 10학년 때 SAT를 끝내도 좋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꼭 카운셀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자. 좋은 점은 11학년에 그 만큼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10학년들은 아직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하다. 그럴 경우 어차피 11학년까지 SAT를 공부하여야 하니 일찍 시작해도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10학년 6월에 SAT II 시험을 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물론 학교 1학기 성적을 받아보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과목 시험을 보도록 하자. (모의고사도 좋은 방법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가능하면 꼭 보도록 권장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과외활동을 생각하자. 9학년이 탐색 기간이었다면 10학년은 몇 가지 활동에 초점을 맞출 때이다. 11, 12학년 때까지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선정하도록 하자.
이 시대의 대학 입시는 워낙 경쟁이 심해서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만이 성공할 수 있다. 10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절대 이르지 않다.
■ 미래교육연구소 대학 진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원서를 작성하는 11, 12학년은 물론 그 이전 9, 10학년의 대학 준비도 도와준다. 즉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대학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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