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 방학이 다가온다. 무엇을 시킬 것인가?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방학 동안 가장 해야할 일 가운데 하나는 독서다. 물론 선행학습이나 SAT 공부도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독서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책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관심과 독서 능력에 맞는 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하더라도 그 수준에 맞지 않으면 책의 내용을 소화할 수 없다. 같은 학년이라고 하더라도 학생별 독서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Lexie(독서 능력) 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원격으로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측정해 준다.
이에 대해서는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1521398977 를 참고 하면 된다.
독서 능력 이후에 고려해야할 것이 흥미다. 학생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 오늘은 그래서 STEM 관련 책을 소개한다. 마침 미주 중앙일보가 전국 과학교사협회 추천 도서를 소개해 이를 전문 옮긴다. <미래교육연구소 편집자 주>
전국과학교사협회(NSTA)가 '2019년 최우수 STEM 도서 목록 K-12'를 발표했다. 목록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책은 '호기심을 중단하지 말아요(Never Stop Wondering)'란 책이다. 뉴욕타임스의 우수도서 상도 받은 이 책은 아이들이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게 만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책의 작가 에밀리 모건은 아이들이 끝까지 책을 손에 놓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궁금증을 일으키게 만들었다.그외 미래 STEM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NSTA가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한다. 도서목록은 아동도서협의회(CBC)와 NSTA에서 임명한 STEM 교육자와 문맹 퇴치 전문가로 구성된 서평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약 350권의 출품작 중에서 선정됐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2&branch=LA&source=LA&category=education&art_id=7211872
▶Astronaut-Aquanaut: How Space Science and Sea Science Interact
저자: 저자 제니퍼 스완슨
내용: 우주비행사와 바다 탐험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을 보면 우주탐험과 해양과학의 상호작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The Brilliant Deep: Rebuilding the World's Coral Reefs
저자: 케이트 메스너
내용: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사라지고 있는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와 바다환경 보존에 대한 내용이다. 따뜻하고 빛나는 그림들이 스토리를 더 감동적으로 만든다.
▶Counting Birds: The Idea that Helped Save Our Feathered Friends
저자: 헤이디 스템플
내용: 새를 좋아하는 프랭크 채프먼은 사냥과 패션으로 새들이 죽임을 당하는 걸 보는 데 지쳤다. 새들을 보호하고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계획을 고안해낸다!
▶CRASH! BOOM! A Math Tale
저자: 로빈 해리스
내용: 수학의 개념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실패해도 계속 노력하는 한 괜찮다는 걸 알게 해준다.
▶Champion: The Comeback Tale of the American Chestnut Tree
저자: 셀리 워커
내용: 미국의 밤나무가 연구원들과 환경보호자들의 노력으로 살아남는 과정을 담았다. 임업과 STEM과의 관계를 알게 해주는 읽을수록 유익한 책이다.
▶Curiosity: The Story of a Mars Rover
저자: 마쿠스 모텀
내용: NASA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의 기술적 경이로움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붉은 행성에 대한 과학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큐리오시티가 갖고온 건 무엇일까.
▶Cyrus Field's Big Dream: The Daring Effort to Lay the First Transatlantic Telegraph Cable
저자: 마리 모턴 코안
내용: 제1차 대서양횡단전파케이블 구축 과정을 담은 책이다. 북미와 유럽을 연결하는 최초의 대서양 횡단 전신 케이블을 구축하기 위한 10년 동안 노력한 사이러스 필드의 결단력과 끈기를 배울 수 있다.
▶The Disappearing Spoon: And Other True Tales of Rivalry Adventure and the History of the World from the Periodic Table of the Elements
저자: 샘 켄
내용: 화학 교실에서 사용하는 화학표의 화학적 행동을 어떻게 묘사하고 원소의 존재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The House That Lou Built
저자: 마에 레스피시오
내용: 주인공 루가 작은 집을 짓는 동안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가정에서 겪는 갈등 해결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발견한다.
▶Doll-E 1.0
저자: 샨다 맥크로스키
내용: 인형을 갖고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주인공 테크니 샬롯의 문제 해결 방법이 재미있다.
▶How We Got to Now: Six Innovations That Made the Modern World
저자: 스티브 존슨
내용: 모래에서 스마트폰 현미경 검사에서 위생 검사까지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과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할 수 있다.
▶Joan Procter Dragon Doctor
저자: 패트리샤 발데즈
내용: 조안 프록터가 파충류 연구에 기여한 공로와 코모도 드래곤즈와의 혁신적인 작업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Spring After Spring: How Rachel Carson Inspired the Environmental Movement
저자: 스테파니 로스 시손
내용: 환경운동가인 레이첼 카슨의 전기로 자연에 대한 초기 사랑에 어떻게 전국적인 환경운동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When Sparks Fly: The True Story of Robert Goddard the Father of US Rocketry
저자: 크리스틴 풀턴
내용: 생생한 문장과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미국 로켓의 아버지 로버트 고다드의 여정을 묘사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의 호기심이 우주 탐험의 길을 어떻게 닦았는지를 밝히고 있다.
▶Otis and Will Discover the Deep: The Record-Setting Dive of the Bathysphere
저자: 브랍 로즌스톡
내용: 오늘날 심해를 연구하는 잠수함의 탄생을 보여준다. 호기심 많은 두 과학자 윌 비비와 오티스 바톤이 1930년 배시스피어에서의 첫 심해 잠수를 용감하게 했는지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