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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때문에 미국 대학 학비 부담이 너무 커요"



연초만해도 1달러당 1120원 하던 달러 환율이 1200원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미국 대학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미국 대학 학비에서 적어도 300만원 내지 600만원의 추가 부담이 생겼다. 1학년 신입생 학부모들은 곧 학비를 보내야 한다. 달러 환율이 떨어지지 않으면 큰일이다.


1학년 신입생들 가운데 학비 때문에 등록을 포기하고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 상담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A씨의 아들은 위스컨신 메디슨, UIUC, UC 데이비스, 퍼듀 등 8개 주립대학에 합격했다. A씨는 아들이 알아서 대학 지원을 한다고 해서 맡겨 놓았다. 그런데 합격한 대학들 가운데 한 곳을 골라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보니, 학비를 포함 한 총비용이 5-6천만원이었다. 4년이면 2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셈이었다.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A씨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 밤잠을 못자고 고민을 해 보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등록을 못해 준다고 할 수도 없다.


미국 대학 등록을 앞두고 있는 지금 학비 걱정에 잠못 이루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은 대학 정보의 부재 때문이다. 미국 대학과 학비, 장학금에 대한 정보가 없는 학부모나 학생들은 그저 명성을 보고 대학 지원을 할 뿐이다. 비용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막상 합격을 해 놓고 학비를 보면 감당할 수 없다.


이대로 합격한 미국 대학을 포기할 것인가? 가난한 아빠, 중산층 가장도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는 방법이 있다. 중산층 보통 아버지가 연간 5-8천만원의 학비가 들어가는 미국 대학에 자녀를 보내기는 쉽지 않다. 미래교육연구소가 끊임없이 알려드리고 있지만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 가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런데 A씨의 자녀는 이런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런 미국 대학 장학금 정보를 몰랐을 수도 있고, 알았어도 "장학금을 달라고 하면 떨어트린다"라는 불확실한 정보에 속아 신청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금년말 원서를 쓰게 되는 11학년과 그 학부모들 가운데 미국 대학 학비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학부모가 있다면, 반드시 학비 조달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한다. 12학년이라면 대학을 포기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1. 합격한 대학 가운데 한 곳을 골라 1학년을 다니고 2학년부터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대학으로 편입한다.

2. 지금이라도 합격한 대학을 포기하고, 연간 비용이 2천만원 내외인 저렴한 대학에 다시 지원을 한다.

3. 독일 대학이나 네덜란드 대학, 중국 대학 등 학비가 저렴한 대학에 지원을 한다.


필자는 특히 학비가 없거나 매우 저렴한 독일대학, 학비가 저렴한 네덜란드 대학으로 가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2019학년도 독일 대학 지원이 시작됐다.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독일 대학 학기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이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또는 미래교육연구소 특강을 통해서 독일 대학 정보를 알려주었지만 아직도 정확히 독일대학을 영어로 가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독일 대학들은 최근 영어로 신입생을 대거 선발하고 있다. 따로 독일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물론 전공에 따라 독일어를 선수하도록 요구하는 곳도 있지만 영어로만 갈 수 있는 대학도 많다.


학비도 국제학생들에게 전액 무료인 대학도 있다. 100-200만원을 받는 곳도 있고, 등록비 몇 십만원만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이런 독일 대학을 지원하면 전혀 학비 걱정이 없다. 그런데 미국만을 고집하거나 독일 대학 지원 준비를 하지 않거나, 독일 대학에 대한 지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


독일 대학에 지원하기 위한 조건을 오늘 다시 한번 정리한다. 


1. 미국 고등학교를 9-12학년까지 온전히 8학기를 다녀야 한다.

2. 내신, GPA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3. 독일 대학이 요구하는 AP조건 이수

4. 제 2 외국어를 2년 이상 들어야 한다.

5. 토플 80점 이상


위의 5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학비 무료 혹은 저렴한 독일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분명히 말하지만 합격 조건은 아니다. 지원 조건이다.


그러면 독일 대학들 가운데 어떤 대학들이 영어로 어떤 전공을 개설했는가? 그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여기에 모두 나열할 수 없다. 정보가 필요하면 미래교육연구소 무료특강이나 유료상담을 통해서 얻기를 바란다. 확실한 것은 학비가 없거나 저렴한 독일 대학들에 영어로 진학을 해서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비 때문에 미국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은 독일 대학 선택이 최선의 방법이다. 최근 몇년동안 이렇게 학비가 없어 유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대거 독일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 독일 대학 지원이 곧 시작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괴팅엔 대학 마감이 4월 30일이다. 이어 여러 대학들의 지원 일정이 이어서 6월 30일에 대체적으로 마감된다. 독일 대학에 지원할 학생들이라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도 늦지 않다.


중국 대학은 연간 학비가 300-800만원이다. 영어로 전공을 개설한 일류 대학들이 많다. 지원 마감은 6월 말이다. 아마 가장 학비가 저렴한 나라일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대학 지원에 실패한 학생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라도 길을 열어 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월례 특강을 통해, 매주 수요일 무료 상담을 통해, 그리고 맞춤형 유료 상담을 통해 독일 대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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