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수천만 원 빚지고 사회 첫 발 내딛는 아이비리그 학생들


아이비리그만 졸업을 하면 장미빛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아이비리그 대학생 상당수가 엄청난 빚을 안고 사회로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지가 아이비리그 대학 8곳의 2014-15학년도 졸업생들의 부채 규모를 조사한 결과 졸업생의 30-50%가 수만달러(한화 수천만원)의 학자금 융자 부채를 안고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 생활을 빚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졸업생들의 부채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펜실베이니아 대학으로, 평균 부채 액수가 2만6157달러(한화 313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가운데 28%가 학자금 융자를 받았다. 유펜에서 가정 소득에 따른 재정보조를 받은 학생은 45%, 2350명으로 이 학생들은 평균 연간 4만2150달러를 받았다. 이렇게 재정보조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학자금 융자를 받지 않아도 되고 또 그 액수도 작다.


하버드 대학의 학자금 부채는 평균 1만5117달러로 8개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6위다. 반면 이 대학은 가정 소득 6만5천달러 미만의 경우 학자금 100%를 대학이 보조해준다. 하버드 대학은 신입생의 56%가 재정보조, 그란트를 받았고 그 액수는 4만7053달러였다. 반면 예일 대학은 신입생의 51%에게 가정 소득에 따른 재정보조(FA)를 주었다. 평균액수는 5만359달러로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졸업생들이 가장 적은 부채를 안고 졸업하는 대학은 프린스턴 대학으로, 그 액수는 8557달러였다. 신입생으로 소득에 따른 재정보조를 받은 학생은 62%로 평균 액수는 4만6208달러였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 학교로부터 소득에 따른 재정보조/장학금 즉 그란트를 받고 부모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 그리 많은 부채를 안고 졸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학교로부터 재정보조를 받지 않고 학비를 전액 론으로 충당할 경우 졸업과 동시에 '빚을 진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미국학생들이 이렇게 졸업과 동시에 빚을 지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부모들이 학비를 지원해 주지 않고 학교에서 재정보조를 받고 나머지 부족한 금액은 학생이 론으로 충당하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는 학교에서 주는 재정보조/장학금과 학부모가 지원하는 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충당한다. 이런 차이는 결국 사회적 인식의 차이다. 미국 학생들은 보통 대학생이 되면 자기 스스로 벌어서 학비를 충당한다.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인식이 다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03년, 한국에서 최초로 미국대학 장학금 컨설팅을 시작해 해마다 30-40억원씩 그란트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국의 일반적인 가정에서 빚을 지지 않고 연간 6-8천만원의 미국대학 학비를 부담하기는 쉽지 않다. 학생에도 부모에게도 큰 부담이다. 이를 돌파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는 길이다.


미국대학들은 아이비리그 대학 뿐 아니라 많은 사립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준다. 대학의 이름값을 따지다가 자녀가 빚을 안고 사회 출발을 하게 둘 것인가? 아니면 부모가 대신 빚을 질 것인가? 아니면 학부에서 많은 재정보조를 받아 어려움 없이 공부를 하고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대학원으로 갈 것인가? 선택의 문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가정 소득에 따라 주는 재정보조 상황을 보자.


■하버드대학: 신입생의 56%가 연 평균 4만7053달러를 Need Based Grant로 받는다

■예일대학: 신입생의 51%가 연 평균 5만359달러를 FA로 받는다

■프린스턴 대학: 신입생의 62%가 평균 4만6208달러를 FA로 받는다.

■컬럼비아 대학: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으나 약 50%가 받았다고 한다.

■유펜: 신입생 45%가 평균 4만2150달러를 FA로 받음

■코넬 대학: 신입생 44%가 연 평균 3만9787달러를 FA로 받음(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가장 낮음)

■브라운대학: 신입생 43%가 연간 4만2109달러를 FA로 받음



■ 미래교육연구소는 2019년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비용 50% 인하


미래교육연구소는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2019년도에 한해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비용을 50% DC하기로 했다.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및 미국대학 진학 컨설팅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UCLA, UC 버클리 학비 또 올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