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에 대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학생들의 경우 자퇴라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미국 비자를 받고 미국으로의 출국이 결정되기 전까지 자퇴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퇴를 했을 경우에 비자가 거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퇴는 반드시 출국 후에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귀국 후 복학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환학생에 대한 해당 학교의 입학 방침이 어떤지를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간혹 ‘자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휴학하고 떠날 수는 없는지 질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교환학생으로 떠나는 것은 유학에 해당되기 때문에 휴학 사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학교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자퇴하는 경우와, 유학으로 인해 자퇴하는 경우는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유학생들은 자퇴를 합니다.
향후 진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절반 정도의 학생은 미국 고등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나가고, 나머지 절반 정도의 학생은 한국 고등학교로 복학하여 한국 대학 입시를 준비합니다.
우선 미국에서 그대로 유학 생활을 지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일단 한국으로 반드시 귀국한 후에 학생비자(F-1)를 취득하고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야 합니다. 교환학생 신분으로 J-1 비자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F-1 비자를 받는 일은 훨씬 수월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가장 궁금한 것이 유급을 해야 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원칙적으로는' 학년 배정은 학교장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이 유급하지 않고 자신의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고, 반대로 유급하기를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즉, 학생의 희망에 따라 상급학년으로 배정될 수도 있고 유급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한국의 고등학교로 돌아와서 복학할 경우 교환학생 기간의 학교성적도 인정됩니다. 이는 교환 학생 기간 동안의 미국 학교 생활이 인정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국 학교로 복학 하더라도 상급 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은 유급을 선택할까요, 상급 학년으로의 진학을 선택할까요?
중학교 3학년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우, 한국으로 돌아오면 대체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학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우에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복학을 하는 비율과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유급하는 비율이 거의 같습니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미래교육연구소와 보냄과 키움은 공동으로 매월 첫번째 토요일에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참가희망자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