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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학교 학생들이여,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



학비 - 숙식 무료,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을 체험하라




한 학부모님이 중학교 3학년 자녀의 진로 상담을 위해 미래교육연구소를 내방했다.


이 어머니는 "현재 우리나라 중고등학교는 절망입니다. 거의 대안이 없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우리 아이는 하루 종일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핸드폰을 들고 삽니다.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핸드폰만 하고 산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말리는 사람도 없고 아이에게 진로를 이야기하는 선생님도 없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아이를 국내 대안학교로 보내야할 지, 아니면 외국 고등학교로 보내야할 지 고민입니다. 아이의 진로가 걱정입니다"라고 말씀을 했다.


이미 대한민국의 공교육 시스템은 붕괴된지 오래다. 누구의 탓을 할 것도 없다. 교권은 무너지고, 학교는 학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못한다. 그래서 상당수 학생들이 공교육 교실을 벗어나 대안 학교로 옮기고 있다. 대안 학교들에 간 학생들을 보면 행복해보인다. 대안 학교가 교육의 또 다른 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다. 국내 대학에 갈까? 해외 대학으로 갈까? 이 학생들이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로 크고 있을까? 아니면 한국형 인재로 크고 있을까?


필자는 잠재력이 큰 이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대안학교 울타리에 머물지 말고 태평양 건너, 대서양 건너에 큰 세상이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필자는 '미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추천을 한다. 만 15-18세 청소년이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하고, 특별활동에 참가를 하고 숙식은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비와 기숙비용은 무료다. 다만 이를 중계하는 미국 교환학생 기관들과 국내 기관들에 내야하는 수수료가 1400만원 정도다. 1-2달 짜리 서머 캠프에도 5-8백만원이 드는 것을 감안한다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


이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학생들은 공교육 틀에서 나온 '대안 학교 학생'들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생활을 하는 데 익숙해 있어 생각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더 넓은 세상에서 그 잠재력을 무한히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대안 학교 학생들 가운데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필히 이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해 아직 많은 대안학교들이 잘 모르고 있다. 쉽게 말해 정보가 없다. 


그래서 미래교육은 보냄과 키움과 함께 대안학교 학생들의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적극 도와주고 있다. 매월 첫번째 토요일 오후 3시에 미래교육연구소 세미나 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참가를 희망하는 대안학교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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