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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기유학, 몇학년 때 가면 좋을까?



중학교 2-3학년이 최적기
초 4-6학년은 영어 배우는 준비 시기




■ 문: 아이를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내고 싶습니다. 몇 살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한국 유학생들은 몇년전에 비해 줄어든 반면 조기 유학을 떠나려는 조기유학생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해외 조기 유학 대신 국내 국제학교로 '국내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우선 해외 조기유학의 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일률적으로 몇 살에 보내야 한다고 답하기는 어럽다.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미국 고등학교 8, 9학년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한다.


해외로 유학을 가는 시기는 크게 나눠 1) 초등학교 4-5학년 2) 중학교 2-3학년 3)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1학년 4) 대학원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은 언어를 배우는 시기다. 이 기간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유학이라고 말하기 보다 어학연수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이 시기에 1-2년은 언어를 배우기에 적합한 시기다. 영어권이건 중국어권이건 1-2년을 가서 언어를 배우면 대학 시절 3-4년 가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시기에 가급적 영어권으로 단기 유학을 보내도록 권한다. 그게 안된다면 국내에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영어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거쳐 중학교 2-3학년 때 본격적으로 조기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한국 학제로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떠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영어가 다소 미진하다면 일년 빠른 8학년에 보내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은 시니어 하이스쿨에 가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면 된다. 이 시기는 미국 대학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다. 물론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때도 떠날 수 있지만 이 때 떠나는 학생에게는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에 무리가 따른다.


늦게 가면 갈수록 대학 준비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언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가끔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대학을 해외로 가라는 부모들이 있지만 한국의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대학에 진학하기는 매우 어렵다. 국제반을 운영하는 외고 등 특수목적고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언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2-3학년때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영어를 조기에 배워야 유학을 간 뒤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 미래교육연구소 조기유학 컨설팅


미래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국내 국제학교와 해외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을 위한 심층 그룹 설명회를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전화 1577-6683으로 문의 또는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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