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최고 대학 - Hidden Ivy 50개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에 맞서는 최고 대학들 … 스탠포드, 시카고 등
리틀 아이비 윌리엄스, 앰허스트, 웨슬리언도 최고 명문
동부에 위치한 미국 최고 대학들, 아이비리그 대학은 8개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유펜,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대학이다. 이런 아이비리그 대학과 학문적으로 비슷한 대학들을 우리는 '아이비 플러스' 대학이라고 부른다. 스탠포드, MIT, 칼텍 등이다. 리틀 아이비는 앰허스트, 윌리엄스, 웨슬리언이다. 최근에는 보도인, 미들버리, 스와츠머어도 리틀 아이비 취급을 받는다.
아이비리그 대학과 맞서는 명문 대학들이 있으나 한국인들은 잘 모른다. 그 대표적인 대학이 미 시사주간지 뉴스 위크가 선정한 뉴아이비 대학(New Ivy)25개다. 뉴스 위크는 미국내 최우수 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 리스트에 등장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학들을 골라서 '새롭게 떠오르는 뉴아이비'로 소개했다. 보도인, 콜게이트, 카네기 멜론 등 25개 대학이다.
2000년에는 'Hidden Ivies'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Howard Greene 와 Matthew Greene 이 썼다. 이들은 형제다. 이들 형제는 이 책을 쓴 목적을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경쟁력있는 대학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처음에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평가 할 때 사용하는 평가기준을 사용해 최우수 명문대학으로 연구중심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중심대학) 30개 대학들을 선발했다. 이후 개정판을 '아이비리그와 경쟁하고 있는 숨겨진 미국 명문대학 50- 앰허스트에서 윌리엄스까지'란 제목으로 출간하면서 초회판의 내용을 보완했다.
이 대학들은 대학 전문가나 미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명문대학들이지만 주립대학 위주의 명성을 따지는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대학들이다. 이 대학들이 나쁜 것이 아니다. 한국인들의 안목이 좁은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만큼 우수한 교육의 질을 제공하는 대학
한국인이 잘 아는 주립대학, 교육의 질이 낮아 포함 안 돼
이 대학들은 학문적 성과, 입학 절차, 재정지원, 학생의 우수성, 교육의 질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뽑혔다. 또한, 이 히든 아이비로 호명된 대학들은 '아이비리그 대학 정도의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있는가'라는 잣대를 통과한 대학들이다.
지역별로는 중서부(미드웨스턴)에서 9개 대학, 북동부(노스이스턴)에서 24개 대학, 남부에서 11개 대학, 서부에서 6개 대학이 뽑혔다.
** 북동부 지역 대학
** 남부
Davidson College
** 중서부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 남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숨겨진 아이비대학들의 특징은 1) 작거나 중간 규모의 사립대학 2)자유스런 교육(리버럴 아츠 교육)을 하는 대학 3) 경쟁률이 매우 높은 대학 등이다. 이제 12학년들은 거의 목표대학을 정하고 지원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 대학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런 대학들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