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프린스턴 리뷰 랭킹 - 교수&학생 교류 활발한 대학



학생이 교수를 만나기 쉬운 대학이 있고, 교수를 한 번 만나기도 어려운 대학이 있다.


교수와 학생간 교류는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 교수와 학생의 만남에 벽이 없는 대학은 분명 좋은 대학이다. 어떤 대학에서는 교수가 강의만 하고 개별적으로 학부 학생들을 만나지 않는다. 반면 어떤 대학에는 오파스 아워(Office Hour)라는 시간이 있어서 학생들이 매주 교수 연구소실로 찾아가서 학업적인 이야기와 전공, 인생에 대한 진로까지 꺼리낌 없이 털어 놓고 도움을 받는다. 또 어떤 대학의 교수들은 학생들과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토론을 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를 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대학을 규모로 나누면 대형대학과 중형대학, 그리고 소형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대형 대학들은 대부분 주립대학들이다. 학생수가 2만명이 넘는다. 그리고 대체로 이런 규모가 큰 대학들에서는 학생과 교수가 만나기 어렵다. 반면 중형 대학들은 하버드, 예일처럼 학생수가 4-7천명 수준이다. 소형 대학들은 학생수가 총 3000명을 넘지 않는다. 학생수 1천명 미만의 대학도 있다. 여기서 학생과 교수간 교류가 활발한 대학들은 대부분 소형 규모 대학들이다.


이 대학들은 대부분 리버럴 아츠 대학이다. 프린스턴 리뷰는 이와 관련, '교수와 학생간 교류가 활발한 정도'를 기준으로 랭킹을 매겼다.


학생과 교수간 교류가 활발한 대학은 다음과 같다.


1위 웨스트 포인트(육군 사관학교) 

2위 윌리엄 칼리지

3위 와바시

4위 우스터

5위 웹 인스티튜트

6위 위트만 칼리지

7위 콜비 칼리지

8위 하비머드 칼리지

9위 로즈 헐만

10위 센트 존스 아나폴리스

11위 토마스 아퀴나스

12위 포먼 유니버시티

13위 힐스데일 칼리지

14위 웨이크 포레스트 

15위 센인트 존스 산타페


여기 소개한 15개 대학 가운데 14위 웨이크 포레스트를 제외하면, 모두 리버럴 아츠 대학들이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은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 대학들에서는 학생들이 교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연구중심대학의 교수는 연구와 저술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학부 학생들을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다. 학생들은 교수를 강의실에서, 그것도 대형 강의실에서 만나는 것이 전부다.







매거진의 이전글 숨겨진 최고 대학 - Hidden Ivy 50개 대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