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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CT 고득점 준비는 '독서'부터다



독서, SAT 고득점의 왕도
독해 능력(Lexile) 지수 1330 L 되어야 고득점 나온다
학원 다니기 보다 먼저 독해 능력 끌어올려야



미래교육연구소에 상담 오시는 많은 학부모들께서 하는 질문이 "어떻게 해야 SAT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나요?"다.


9학년 심지어 8학년부터 자녀를 SAT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다. 부모와 함께 온 학생들에게 SAT 영어 섹션의 지문을 보여주며 이해가 되느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데 SAT학원에 가서 한주일에 80만원 많게는 120만원씩 주고 공부를 한다.


한마디로 흐르는 물에 그냥 돈을 실어 보낸 것이다. 이해가 안되는 영어 지문을 놓고 답을 찾으라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현재 SAT문제는 2017년 3월 이전의 시험문제와 유형이 전혀 다르다. 과거 시험문제는 Critical Reading이라고 해서 고난도의 문제였고, 지문을 이해해도 답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현재 SAT 문제는 Evidence Based Reading 이라고 해서 지문이 이해되면 곧바로 답이 보이는 형태다. 따라서 고득점에는 반드시 이해력이 뒤따라야 한다.


오늘은 '9-10학년 SAT 고득점 전략'에 대해 설명을 한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성급한 학부모들은 9학년 때부터 자녀들을 학원으로 내 몬다. 정말 좋은 전략일까? 누구는 SAT는 일찍부터, 8-9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말일까?



1. 학교 수업에 먼저 충실하라. 그리고 문학, 역사, 과학, 사회 분야 글을 꾸준히 읽어라.


SAT, ACT는 학교 수업 과정을 뛰어넘을 수 없다. 이 시험은 학교 교과과정을 얼마나 충실하게 따라왔는가를 평가한다. 그것은 독서능력으로 평가를 한다. 과거 SAT 시험 문제는 비판적 독해 능력을 요구했다. 즉 아이큐 테스트 같았다. 그러나 2017년 3월 이후 뉴 SAT는 독해 능력 시험으로 바뀌었다.


SAT는 외워서 푸는 시험이 아니라 이해해서 푸는 시험이다. 이해력이 고득점의 관건이다. 독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학원에 아무리 가도 점수는 제자리다. 이것은 이미 입증됐다. 미래교육연구소가 200명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학원에 다닌 학생들의 평균 상승 점수는 30-50점이었다. 간혹 100점 그 이상이 상승하는 학생도 있으나 매우 드문 경우였다.


학원에 한 여름 2달 동안 1천여만원 가까이 주고 다녀도 독해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점수는 제자리걸음이다. 그것은 이미 경험한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 명쾌히 답을 줄 것이다. 미래교육에 오면 연구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 SAT 관련 과목 이수해 나가기


SAT는 영어와 수학, ACT는 과학 과목을 본다. 물론 두 시험의 출제 범위가 약간 다르다. 그러나 영어와 수학이 기본이다. 영어는 Reading과 Writing으로 나뉘고 수학은 단일 과목이다. 가장 점수가 안 오르는 섹션이 영어의 리딩이다. Writing은 문법과 오류 잡기로 죽어라 공부하면 어느 정도는 오른다. 수학도 리딩을 바탕으로 하지만 어느 정도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리딩 섹션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가 어렵다. 리딩은 독해 능력 상승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한편, SAT subject는 점점 더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다. 일부 대학이 일부 전공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과목은 영어, 수학 L1, L2, 세계사, 미국사, 물리, 화학, 생물 그리고 외국어다. 학교에서 관련 과목들을 꾸준하게 착실히 들어나가야 한다.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수강 과목이 매우 도전적이어야 한다. 보통 과목보다는 어너, 어너보다는 AP 과목을 잘 수강하는 것이 좋다. AP 과정을 끝내고 나면 SAT subject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다. 미리 수강하는 것이 좋다. 



3. SAT subject 과목 듣기


SAT 서브젝트는 보통 11학년 때 보지만 그전이라도 준비가 됐다면 언제든지 시험을 볼 수 있다. 9학년 때부터 SAT 서브젝트 과목을 이수해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리해서 학교 성적을 망치지 마라. SAT보다 학교 성적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4. 가능한 읽기와 쓰기를 열심히 하라


오늘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4번째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SAT 시험은 독해력 테스트다. 외워서 푸는 문제, 또는 추리해서 푸는 문제가 아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읽어서 이해가 되면 답도 그냥 보인다. 그러나 독해력은 절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독해력과 독해 속도가 필요하다. 이런 훈련은 5-6학년부터 아니 더 일찍 시작해야 한다. 학교에서 주는 독서 리스트를 충실하게 읽어야 한다. 또한 독후감, 일기 쓰기 등 글쓰기 훈련을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9학년부터는 다독을 해야 한다. 


앞에서 밝혔지만 독서 능력이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SAT, ACT 고득점은 어렵다. 다음 글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0560126489



9학년은 학원에 다니기보다 독서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개별 과목에 대한 보충이 필요한 경우 그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에 가라. 그것은 괜찮다. 그러나 SAT 학원에 가는 것은 소쿠리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소쿠리에 양동이 가득 물을 부어도 남는 것은 없다. 모두 밑으로 빠져나간다. 그게 SAT 학원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독서 프로그램


미래교육연구소는 7-11학년들을 대상으로 독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원격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프를 이용한 독서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이 학생 1명을 맡아 주 1회 독서 지도를 한다. 연구소가 학생의 독해 능력에 맞는 책을 선정, 학생이 일정 부분을 읽고오면 담당 튜터가 이를 바탕으로 독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여름 방학 8주 동안 특별 프로그램이 끝났고고 이제 레귤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소에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래교육연구소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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