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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재훈 Feb 15. 2017

인생은 소풍이다

매일 매일 설레는 삶

< 첫번째 소풍 - 양재나비 & 귀한 만남 >



170211 토


다섯개 소풍중 첫번째 소풍

책을 읽기 시작하며 생각에 대해 궁금해할 때
추천받았던 책이 왓칭이었어요

시크릿이랑 꿈꾸는 다락방과 비슷한 얘기지만
양자물리학을 통해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책이예요

정말 인상깊게 읽었고
지금도 많이 생각하는 책인데
양재나비에서 저자특강이 있대서 갔다왔어요.

4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6시 반에 집에서 나와 문정역에 갔어요.
자주가던 양재나비지만
오늘은 조금 설렛어요

저자특강에서
블로그와 인스타로 알게 된
설탕누나를 만나기로 했거든요.

설탕누나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다른 선배님들과 짧게 왓칭에 대한
독서모임을 하고 바로 저자특강을 들었어요

저자특강 읽으면서 
김상운 저자님이 왜 왓칭을 쓰게 됐는지
그 시작은 작은 질문 하나였대요.

50대 중반에 갑자기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했대요.

질문 하나로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 이야기.
저랑 많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그러면서 왓칭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특강중 한 단어에 꽂혀서
다른 생각을 하느라
잘 집중하지 못했어요.



저자특강도 좋았지만
솔직히 형 누나와 커피를 
마시며 얘기한게 더 좋았어요.

생각의 비밀이 사람관계에서도 통하는거 같아요.

설탕누나 포스팅을 읽으며
멋있다
만나고싶다
생각만햇는데
진짜 만나니깐 신기했어요

글도 감동인데
말도 감동이다.
삶은 더 감동이었어요

4년안에 이 누나 책 나올 것 같은 느낌
본깨적 인덱스 100개 붙여가며 읽을
책이 나올 것 같은 느낌…

누나가 오는걸 미리 알았으면
시간을 다 빼놨을텐데 아쉬웠어요.

창호형이랑 설탕누나랑 셋이 얘기하면
밤을 새도 하루를 더 샐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왓칭 강의 내용도 
창호형과 설탕누나와의 만남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내 생각대로 삶이 만들어지는거 같아요.

요즘 하루하루를 묵상하면서 감사가 넘쳐요

요즘은 이런 느낌이예요.

나 혼자 물 속에서 발버둥 쳤더니
누군가 와서 옆에서 손을 잡아주었고

촛불 하나들고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걸어가는데
나와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을 만나고

나침반과 지도를 들고 헤매고 있는데
길을 잘 하는 분이 다가와 길을 알려주듯이

동역자를 붙여주시는거 같아요.

내 인생은 혼자만의 인생이 아닌
우리의 인생인거 같아요.

산삼은 한 뿌리가 발견되면
그 주변에 여러 뿌리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대요.

산삼이 하나가 발견된 곳은
이미 그 곳이 산삼이 자라기에 최고의 환경과 조건이라
다른 산삼들도 자랄 확률이 높대요.

왓칭에서 김상운 작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사람은 저마다의 에너지가 있다.
사랑을 품은 사람에겐 사랑의 에너지가
긍정의 에너지를 품은 사람은 긍정의 에너지가
주변에 가득하대요

그 말을 듣고 제 주변을
산삼이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게 제가 하나님과 많은 분들에게 받은 것을
보답하는 최고의 방법이니깐요

첫 번째 소풍은
최고의 산삼으로 자라기까지 함께 걸어갈
형 누나와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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