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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재훈 Sep 21. 2018

삶의 현장에서 나는 어떤 노래를 하고 있나



#삶의현장의노래

마커스 워십 맑은샘 광천교회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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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착각을 하곤 한다

어쩌면 그 빈도는 우리의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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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커스에서 김난국 목사님이 설교 시작부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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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심과 고백이 신앙의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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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것은 마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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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창조물을 만드시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에게 영을 부어주셨다(창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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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이러니하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을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 나타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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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지 않는 ‘행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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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것도 행위를 통해 나타나지만

죄도 행위를 통해서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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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유혹이 있더라도

그 유혹을 유혹에서 그칠 수 있지만

나의 의지가 더해져 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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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이라면 당연히 품게 될 생각들을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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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바로 그 유혹을 뿌리칠수도 있고

누구는 음란물로서 그 생각에 반응할수도 있고

누구는 음란물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실제 다른 사람에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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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이런 유혹을 당하셨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40일동안 금식을 하셨는데

금식이 끝나자마자 사탄이 다가와 3가지 유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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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말씀으로 유혹을 뿌리치시며 죄를 범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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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적인 생활은 눈에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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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고 큰소리로 찬양하는게 아니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섬기고 기도하고 나누고

내가 있는 학교, 직장, 가정, 교회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낮아지며 삶으로 보여지는 행동

이런 것들로 우리의 영성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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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교시간의 본문은 출애굽기 15장 1절~18절이었다

 성경에 보면 소제목으로 ‘모세의 노래’라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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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의 제목은 ‘홍해를 건너다’이다

모세가 15장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린 노래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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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나오기 위해서 10가지 재앙을 눈으로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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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땅을 나오고 홍해를 가기까지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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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마음이 왁안해져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쫓아와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애굽 사람들이 말과 병거와 마병으로 그들을 에워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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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은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차라리 애굽 사람을 섬기는게 낫겠다고 아우성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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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라고 자신있게 말한다(출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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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애굽기 14장 마지막절엔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라고 그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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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나온 출애굽기 15장 모세의 노래를 묵상해야

이 노래가 단순히 입으로만 하는 찬양이 아닌

목숨걸고 믿음을 따라가며 살아낸 삶으로 하는 진정한 찬양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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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집회에 가기 전에 인스타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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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묵상하는 내용이고 오늘은 꼭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늦게라도 마커스 집회에 가면서 빨간 신호등에 걸릴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써서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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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면서 느꼈다

왜 그 글을 바로 그 순간에 쓰려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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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타이밍이 한두번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되지만

매일 반복되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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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목사님이 설교 마무리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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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에서 모세가 되고 다윗이 되어

가정, 교회, 직장, 학교에서 말씀을 살아내자

그때 입술에서 나오는 노래가 내 삶의 간증이고 

하나님을 삶으로 찬양하는 가장 귀한 예배자가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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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목사님의 설교가 짧게 느껴졌다

5분정도 지났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설교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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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설교의 내용이 내 생각과 마음에 너무나 잘 맞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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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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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맛보며 증거하게 하소서

억울하고 힘들고 느리고 아프고 슬프지만

오직 여호와로부터 살아낼 이유와 목적을 찾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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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마지막 찬양이 내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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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품으신 계획, 온전히 이루소서

나의 삶의 결이 주의 길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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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를 받고 나오면서 속으로 조그맣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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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있는 모든 예배자들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으로 나타내도록 살아내는 예배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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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이 착각이 아닌 실상이 되어 우리의 삶으로 나타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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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삶으로 살아내는

#우린비저니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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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워십 #마친 #마커스목요예배 #맑은샘광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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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늘 예배는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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