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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se Apr 22. 2019

더 사일런스(The Silence, 2019)

스탠리 형 이 영화 왜 찍은 거야?



<더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버드 박스>를 짬뽕한 영화. 

편집점이 참으로 심하게도 튀던 영화.

정말 대책없는 컬러 그레이딩의 영화.

그래픽이 몹시 싸구려 냄새 나는 영화.

엄마와 아빠를 빼면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가 '서프라이즈'보다 살짝 나은 정도의 영화.

오직 스탠리 투치 형님에 대한 의리 때문에 끝까지 참고 본 영화.


결론 : 

조금 심하게 말하면 인터넷 영화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서 만든 것 같은 영화.

아무리 인스턴트 자판기 넷플릭스라도 이건 좀 심한 거 같은데 싶은 영화.


PS :

애초부터 기획 의도가 개봉 건너 뛰고 비디오테이프로 바로 나오는 정도의 퀄리티가 목표였다면 뭐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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