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저는 가끔 거리에서 사람들의 앞모습보다 뒷모습을 찍는 걸 더 좋아할 때가 있습니다.
단 한 컷에 담긴 뒷모습을 통해 저는 저만의 언어로 피사체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쓸데없는 공상을 펼쳐나갈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밝고 경쾌하기보다
많은 경우 조금 어두운 이야기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쓸데없게도 제가 만든 이야기와 캐릭터에 연민할 때도 있죠.
그러면서 이름도 모를 사진 속 인물들에 "행복하라"고 응원할 때도 있습니다.
"너나 잘하라고 너나"
더 많은 사진은 제 인스타그램 namtk_images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