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글그림

by 글그림

잠시 머물러 가고 나서야

벚꽃인 줄 알았다.


잠시 머물러 가고 나서야

사랑했음을 알았다


단 한 번도

사랑한다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어리석게도

꽃이 지고 나서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