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잠이 든다는 건
네 생각을 하며 가슴에 너를 품고
어떤 하루를 지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
삶은 고단하고
너는 곁에 없지만
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
네가 알아주지 않아도
널 생각하며 하루를 사는 것
간절했던 하루를 네게 보내는 것이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