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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글그림

by 글그림

푸르렀던 날의 기억도

흐렸던 날의 기억도


비가 내리던 오후의 기억도

달빛 시리던 새벽의 기억도


내게 새겨진 기억들이


모두가 너였음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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