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면 고개를 들고 비가 오면 잠시 젖어도 된다 바람이 불면 흔들려도 괜찮다
너는 작은 꽃이어도 충분하다
바람 속에서도 향기는 남는다
크다고 더 이름다운 것도 아니고 작다고 덜 소중한 것도 아니다 그저 네 자리에서 너답게 피면 된다
누군가는 너를 보고 발길을 멈추고 조용히 미소 지으며
하루를 견뎌낸 너의 모습에 작은 위로가 되고
조금은 살아갈 힘을 얻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