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글그림
저무는 하루를 세고 있을 즈음에
꿈을 좇던 시절 피었던 꽃들은
어디쯤 피었을까 문득 궁금하다
너를 아직 모르던 계절에 혹은 시간에
인연의 꽃들은 이내 망울망울 시들어
흙으로 돌아가 영원한 잠에 들었다
너를 맞이한 시간들에 혹은 계절에
싹튼 꽃들은 어떤 모양으로 봉우리 질까
혹은 어떤 꽃잎이 떨어질까 궁금하다
나를 가득 채웠던 그리움의 영역에
다시 계절이 움직이고 혹은 시간이 흐르고
바람 혹은 바램을 타고 꽃씨들이 날아든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는 평범한 시인 입니다 쉬운단어와 문장으로 공감하고 읽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