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자

글그림

by 글그림

남기고 간 것조차

낡은 사진 한 장


시간이 멈춰진

그곳에 웃고 있는 모습


어색하리 만큼

촌스런 옷과 머리


하지만 기억 속에 넌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내가 널 기억하는 한

너는 사라지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함께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