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너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숨이 막힐 만큼
침묵에 잠겨간다
내 심장 고동만이 들리는
고요함에 잠식되어간다
눈앞이 점점 흐려지지만
이상하리만큼
너는 더 선명해져 간다
너에게 하고픈 말들이
울렁이고 요동치지만
너에게 들리지 않음에
거품이 되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