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 라이프와 자기 돌봄의 여정

쓸모와 쓰임 사이에서

by 은혜의 마음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일까?”

이 질문은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효율과 능력을 전제로 합니다.

일을 잘하는가, 성과를 내는가, 필요한 자원으로 여겨지는가.

그런데 쓸모만으로 인간의 가치를 정의하면, 늙거나 병든 순간 우리는 쉽게 ‘무가치한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삶에는 또 다른 차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쓰임’입니다.

삶의 쓰임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어디에 내 삶을 내어주고 싶은가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가르치는 데, 어떤 이는 사랑하는 데, 또 다른 이는 그저 존재함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됩니다.

비록 쓸모 없다고 여겨질 때에도, 삶은 여전히 어떤 쓰임으로 세상에 흔적을 남깁니다.


나는 더 이상 쓸모 있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쓰임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데, 평화를 일구는 데, 누군가의 어깨가 되어 주는 데, 나의 삶이 쓰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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