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기쁨 프로젝트

《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소피블랙올

by 북믈리에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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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한 잔,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빛,

조용히 자라나는 식물에게 물을 주는 순간.

너무 소소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사실은 나에게 기쁨을 주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떤 기분이신가요?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설레시나요?

아니면 또 똑같은 일상에 몸과 마음이 무거우신가요?


사실 저도 '내가 뭘 기대하며 살고 있지?' , '빨리 하루가 끝나고 저녁이 돼서 자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지낼 때가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특별한 일 없는 하루들 속에서 무기력해지곤 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 그림책을 펼친 순간, 내 기쁨 리스트를 채워갈 수 있었어요. 『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팬데믹 속에서 52가지 기쁨을 찾아낸 작가의 이야기예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가 지나친 기쁨의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따듯한 그림들과 함께 더욱 위로받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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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림책 글쓰기 미션]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기쁨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그 중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기쁨 하나를 골라주세요.

그것을 짧은 에세이로 확장해 볼 거예요.


무엇을 쓸지 어렵다면

첫째, 그 기쁨과 관련된 장면을 한 줄로 묘사하세요.

둘째, 그때의 냄새, 소리, 촉감, 색을 한두 줄로 표현하세요.

셋째, 그 순간의 기분을 솔직하게 한 줄로 써보세요.

넷째, 왜 나에게 이게 중요한지 한 줄로 마무리하세요.


방금 쓴 글이 여러분만의 첫 번째 '기쁨 에세이'예요.

이게 쌓이면 언젠가 '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이라는 한 권의 책이 될 수도 있겠죠?





이 그림책은 나를 다시 만나는 초대장 같습니다.

1일 1기쁨 프로젝트, 오늘부터 하루에 기쁨 하나씩만 적어보세요.

한 달 뒤엔 깜짝 놀라실 거예요.

'내가 이렇게 많은 기쁨 속에 살고 있었구나' 하고요.




유튜브 게으른 그림책 살롱

마음 그림책 글쓰기 ep12. #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기쁨리스트

https://youtu.be/qyCdqqvCYvg?si=DYuzOdV_ZHoYrgKL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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