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해지는 법 중
'11. 나 자신을 위한 적당한 지출에 자책감을 갖지 말자.'
적당한 지출이란 얼마를 말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혼자이지 않은 삶에서 오직 개인적인 지출을 위한 금액은 항상 두 번 생각하게 된다.
그동안은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을 부분들이, 일을 그만두고는 좀 더 생각하면서 지출을 하게 된다. 나 자신을 위한 것이란 책을 사거나 배움을 위한 지출에 해당된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살아오면서 당연한 지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매월 일정한 수입이 없어지니 그 한도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적당한 지출의 한계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수입에 몇% 이면 적당하다는 기준이 있으면 쉽지만 저마다의 기준이 다르니 어떠한 한계가 있는지 항상 점검한다. 때로는 어떤 지출이 적당한지 스스로 혼란스럽다. 하고 싶고 사고 싶은 여러 일들 중 어디까지가 허용되는지.
조언은 적당한 지출에 한해 자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한다. 때로는 이 정도는 해도 되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자책하는 경우가 있다. 요즈음 나도 갑자기 늘어난 배움의 비용에 고민하고 있다. 겹쳐진 일정으로 비용이 두 배가 되면서 이렇게 까지 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 다만 3개월 정도만 지켜보고 다시 한번 조절할 기회를 가지기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