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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당신이 행복입니다.

떠날듯 또 머물듯 그렇게 사는게 인생입니다.


타인을 바라보다 드는 생각들, 스치는 모습들을 보면 늘 웃는 얼굴 그대로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어떤 모습보다 웃음이 자연스러운 사람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함들이 있습니다.


따뜻함과 배려 그리고 절제가 은연중에 묻어난답니다. 그런분들을 보며 느끼는 바는 나도 언젠가는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는 것입니다. 매일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기 보다는 웃을수 있기에 행복할 수 있는 그 순간들을 그들은 알고 있음이 보이는거죠.


웃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웃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 것도 아닌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에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 호기심 가득한 생각들, 시도함으로써 실패를 기꺼이 응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이 그 사람의 미소 속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타인을 통해 삶의 행복을 깨달아 갑니다. 오늘은 절에 들러 스님과 차 한잔 기울이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그 자체로서 밝고 통찰할 수 있음에 잠시 감탄을 했습니다. 상대방의 표정, 말투, 움직임 그 모든 것에 관심을 보이며 관찰하는 세심함과 따뜻한 말로 풀어낼 수 있는 그 혜안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내일도 여러분의 날들에 밝음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행복 #웃음 #절 #스님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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