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한 자연스러움입니다.
'나됨'을 늘 추구하며 그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시간들을 가지곤 합니다. 자의식을 알아차리던 그때 문득 신경증이 올라오기도 하죠. 포크로 접시를 긁어내리듯 짜증과 예민함이 일상을 차지하기도 하는데요. 진정한 고통은 신경증과 연결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경험을 통해 자의식을 찾는 삶의 모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정신적인 치유를 위해 중요한 것은 '슬픔'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나?', '왜 그랬을까?', '꼭 그래야만 했을까?' 등 울컥 나에 대한 원망과 자책으로 마음이 차오르다 어느 순간 '슬픔'으로 변해갑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신적인 치유의 과정이며 이런 시간이 지남으로써 우리는 더욱 강건해질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껏 슬퍼하셔도 됩니다. 힘들때는 잠시 쉬어가시고 그런 자신을 그대로 놔주세요. 분명 새싹이 돋고 봄기운이 살아나듯 당신은 원래자리로 돌아가 있을겁니다.
괜찮습니다.
"카를 구스타프 융(독일어: Carl Gustav Jung [ˈkarl ˈgʊstaf ˈjʊŋ], 은 이에 대해잘 표현했다. "우리의 모든 신경증은 진정한 고통을 합법적으로 대체한 것이다."원초적인 고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슬픔은, 우리가 우리의 부모나 유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됨'이라는 자아의식을 잃어버렸을 때 경험할 수 없는것을 재경험하도록 요구한다. 정신적인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을 통해서 가능하며, 그작업은 고통스럽다."
_책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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