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걸음마를 하듯이
● 어린 아이가 일어서서 걷고 또 뛰기까지의 과정은 기업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누워서 겨우 손발을 움직이나 싶더니 뒤집기를 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더니 어느새 서툴지만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의식하지 않고도 이동하기 시작하며 말을 하고 자유롭게 삶의 궤적을 그려나간다.
● 그렇게 사람도 인간도 더 나아짐을 경험한다. 시련은 있겠으나 실패는 아니다. 언제든 다시 일어서는 연습을 통해 단단해질 필요가 있는것이다. 그렇게 뚜벅뚜벅 기업가의 길을 걸어나가는 것이다.
<1951년 5월 31일>
(기업가의 삶을 시작하는 것은) 오랫동안 앓은 뒤에 걷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생각을 해야 한다. 오른발을 내딛고, 왼발을 내딛고, 그런 식으로.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지 않고 걷게 되고. 이제 걷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일로 변한다. 기업가로서의 삶에 관한 한,이 후자의 상태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오늘 그 첫 번째 느낌이 왔다.
_책 경영의 모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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