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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경영의 모험 독서 후기>>

경영은 모험이다. 동시에 알 수가 없는 백지와도 같다.

[책, 경영의 모험 독서 후기]


○ 최고의 경영서라고는 하지만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사례를 들어 거의 600page에 달하는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었기에 독자의 입장에서는 마치 흥미와 지루함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이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두꺼운 책은 사피엔스 이후로 몇 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독을 목표로 두고 긴 시간 동안의 호홉으로 읽어 나갔던 것 같다. GM의 사례가 대표적인 내용이었고, 마지막은 영국의 파운드화 관련 얘기로 끝을 맺었기에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오랫 동안 곱씹으면서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던 것 같다.


○ 어떤 책이든 간에 나름 독자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교훈들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전부이거나 이상이거나 그 이하일 수 있는 천차만별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뭐가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가졌던 것 같다. 근 1개월간 이 책을 틈틈히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다.


○ 실제 주요 기업들이 겪었던 사례를 들어 역사서 형태로 언급했기 때문에 향후 관련된 내용들을 실제 경영 환경에서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내용들을 적용하기에는 나의 직책이나 직위가 낮기에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책의 내용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를 빌어 지금의 상황에서 동일하게 대응한다면 책의 내용과 같이 그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만약 안 된다면 지금 벌어진 유사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옵션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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