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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ddie Journey Mercury Sep 06. 2017

[여정29]2017.7.18 - 2017.7.23

만달레이 & 껄로 트레킹

1. 7월 18일(만달레이 2일차)

 - 9:00 성수님 포함 5명이 택시투어 출발(탁발, 사가잉, 잉와, 우베인)

 - 비 때문에 우베인 일몰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음

 - 저녁에 성수님과 만달레이 시내에서 저녁 먹고 위스키로 2차

 -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나운 개가 정말 무서웠음


## 128일차 총평 : 비 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우베인 일몰!


저 멀리 보이는 사가잉
신비롭게 아름다운 미얀마어
잉와에서
비오는 우베인 다리를 건너는 승려들
보트를 타고 다시 돌아가는 길-
수위가 턱 밑까지 올라온 우기의 우베인 다리


2. 7월 19일(만달레이 3일차 & 삔우린 1일차)

 - 10:00 기상, 11:40 체크아웃

 - 미얀마식 백반으로 점심 해결하고, 13:00 쉐어택시로 삔우린(Pyin U Lwin)으로 출발

 - 14:30 숙소(Flower Guesthouse) 체크인

 - 자전거 빌려서 곡테익(Gokteik)행 기차표 예매하고 시내 구경

 - 숙소 돌아와 휴식 후 취침


## 129일차 총평 : 고지대 삔우린 오니 서늘해서 좋고, 한적한 시골동네의 적막도 좋다


삔우린역
기찻길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
그리고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3. 7월 20일(삔우린 2일차)

 - 6:30 기상, 7:30 삔우린 기차역으로 이동

 - 8:20 곡테익행 기차 출발

 - 11: 50 낭펭(Nawng Peng) 역에 도착하여, 12:15 반대로 돌아오는 기차 출발

 - 16:00 삔우린역 도착, 숙소에서 껄로행 버스 기다리다 20:30 껄로로 출발


## 130일차 총평 : 곡텍익 철교 한 번 건너갔다 오려고 여기까지 왔다니 허무하네^^


이제 곡테익 철교 보러 출발합니다!
기차역 앞에는 이렇게 과일도 팔아요
자자 출발합니다~!
드디어 저 멀리 곡테익 철교가 보이네요
다들 이렇게 고개를 빼꼼히 빼고 사진 찍기 바쁘다
철교 아래에는 또 다른 오래 된 철교가 있고
너도
나도 웃으며
돌아와서는 미얀마 백반으로 허기를 달랬다


4. 7월 21일(껄로 1일차)

 - 3:00 껄로 도착, 3:30 숙소(Golden Kalaw Inn) 체크인

 - 10:00 기상하여 뒹굴다 점심

 - 13:30 샘스 트레킹에서 1박 2일 트레킹 예약

 - 마켓에서 우의, 뮬티슈 등 구입 후 Sprouting Seeds에서 커피 마시면서 휴식

 - 17:30 숙소 복귀하여 옥상에서 맥주 마시면서 일몰 보고 취침


## 131일차 총평 : 껄로는 진짜 트레킹 말고는 할 게 하나도 없는 시골 마을


5. 7월 22일(껄로 트레킹 1일차)

 - 7:00 기상 후 조식 먹고 체크아웃

 - 8:30 트레킹 출발

 - 16:00 1박을 하게 될 현지인 숙소에 도착

 - 저녁 먹고 트레킹 팀원들과 맥주 마시다 21:00 취침


## 132일차 총평 :  질퍽질퍽한 우기의 트레킹 길은 정말 쉽지 않았다


껄로 트레킹을 중에 만난 소수부족들의 모내기 장면은 우리들의 그것과 비슷해 낯설지 않았다-
행복하게 농사 일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절로 따스해진다-
우기에 질퍽해진 트레킹 산 길을 걷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껄로 트레킹은 충분히 할 만 했다-


6. 7월 23일(껄로 트레킹 2일차 & 인레 1일차)

 - 7:00 트레킹 2일차 출발

 - 12:00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여 점심

 - 14:00 보트타고 낭쉐로 출발

 - 16:00 숙소 체크인(NL the Little inn)

 - 19:00 한국인 여행자 한 분과 함께 저녁식사 후 취침


## 133일차 총평 : 완전 녹초가 되어 움직이기가 힘들다!


둘째 날 트레킹은 온 종일 비가 왔지만, 우리는 그래도 즐거웠다-
내 발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됐다
트레킹이 다 끝나고 낭쉐로 가는 보트, 다들 녹초가 되어버렸다-


인레 호수는 정말 신비 그 자체였다
낭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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