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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ddie Journey Mercury Mar 20. 2017

[여정1]2017.3.13 - 2017.3.14

타이베이 1일차, 2일차

1. 3월 13일(타이베이 1일차 - 디화제 거리, 중정기념관, 융캉제, 용산사)

 - 아침 7시 45분 이스타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대만 현지 시간으로 대략 10시쯤 타오위엔 공항에 도착

 - 1819번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

 - 미리 예약해두었던 '스타 호스텔'로 이동했으나, 체크인 시간이 3시여서 짐을 맡기고 바깥으로 나옴

 - 디화제(迪化街) 거리 주변을 구경하고, 현지인 식당에서 점심 해결

  * 디화제 거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동시장&약령시장과 비슷한 곳

 - 2시쯤 숙소로 들어와 체크인 시간까지 라운지에서 타이베이 정보를 검색하며 기다림

 - 체크인 후에 중정기념관으로 이동하여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PM 5:00)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은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현재는 공식명칭을 '국립 대만 민주기념관(國立臺灣民主紀念館)'으로 바꾸었음

 - 용캉제로 이동하여 저녁식사 해결

  *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에서 샤오롱바오 비슷한 것을 먹고, 총좌빙에서 토스트와 팬케익 비스무리 한 것을 먹었음

 - 용산사(龍山寺) 구경을 함

 - 숙소 복귀 후에 1일차 끝

## 1일차 총평 : 얼떨떨, 여행이 아직 익숙치 않아 이리저리 많이 헤맸음


대만의 첫 숙소로 총 3박을 묵었던 스타호스텔


대만의 첫 인상, 한자가 주는 이국적인 느낌이 좋다


대만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노천식당의 모습


논리, 민주, 과학, 무슨 의미일까? 공부해봐야겠다


무언가를 간절히 염원하는 이들의 표정은 언제나 거룩하다(용산사에서)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과자에서부터 비싼 음식까지 제단 위에


2. 3월 14일(타이베이 2일차 - 고궁박물원, 단수이, 시먼딩)

 - 이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으로 이동하여 구경

  * 고궁박물원은 장개석이 대만으로 넘어오면서 자금성을 비롯하여 중국의 보물 60만점을 가지고 와서 만들었다는 박물관으로 세계 4대 박물관(루브르, 대영,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의견분분)으로 꼽히는 훌륭한 곳임

 - 고궁박물원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거의 4시간을 서서 구경하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

 - 계획에 없던 단수이(淡水)로의 이동

  *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이 된 지역으로 유명한 곳

 - 단수이는 흐린 날씨와 너무 늦은 시간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음

 - 시먼딩으로 와서 1인 훠궈집을 갔는데 최악이었음, 우리나라로 치면 대만버전 김밥천국 느낌

##2일차 총평 : 대만에 와서 이어진 흐린 날씨로 여행이 축축 처짐

취옥백채(翠玉白菜), 옥으로 배추 위에 여치가 앉아있는 모습을 만든 것으로 고궁박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보물인데, 왜 인기가 많은지 잘 모르겠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인 단수이의 일몰이 그렇게 멋지다는데, 날이 너무 흐리고 추워서 뭐가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음


목걸이라는데, 꼭 성공회 묵주와 닮았다(이걸로 기도하면 1시간은 거뜬하겠다)


타이베이 3일차부터는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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