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입장 맞춰 신속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필요
자리 있어요?
(카페에서)
손님 A : 자리 있어요?
손님 B : 네, 자리 있어요.
손님 A : 저 그럼 이 가방 좀 치워주실 수 있을까요?
손님 B : 앗, 자리 있어요. 일행이 잠깐 화장실 갔어요.
(식당에서)
손님 : 자리 있어요?
점원 : 네, 자리 있어요. 주문 먼저 하시겠어요? 금방 그릇 치워드릴게요.
문제 있어요?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원온원, 선행 프로젝트 관련)
팀장님 : 현재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나 : 네,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수합에 10월 이전보다 1주가량 더 소요되고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OO팀의 의견도 반영되면서, 선행 프로젝트의 방향 대한 재검토가 필요했고, 또...
팀장님 : 음, 져니.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계획했던 스프린트의 종료 일자를 넘긴 것도 아니고요.
나 : 아, 부서 간 세부 의견을 조율하고 액션 아이템을 정리하는 데 제 리소스가 더 많이 들어서요.
팀장님 : 그럼 문제가 맞네요. 져니는 다른 일도 해야 하는데, 반복적인 업무나 본인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 있다면 정리해 주세요. 협업하는 부서 간 역할 정의가 모호하다면 같이 의논해 봐요.
나 :!!!
문제가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그것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문제가요.
(고객 입장에서) 문제 이야기하기
(Painkiller ㅡ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질문)
1. 고객은 무슨 과업(JTBD, Jobs-to-be-Done)을 달성하고자 하지?
2. 고객이 JTBD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뭐가 있지?
3. 당신의 서비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거야? 고객이 당신의 서비스를 고용(hire)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