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효과 HMW 질문법 + User Journey Mapping
“어떻게 하면 적당한 가격에 정상적인 아이패드를 구해, 드로잉에 도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거의 안 쓴 수납장을 적당한 가격에 빨리 처분하여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가 좋아하는 신발도 경험하고, 제때에 팔아 이익도 실현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필자 본인 또는 지인이 경험한 사례를 각색하여, 각 플랫폼이 어떻게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여정 속 고민을 해결해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세 플랫폼 모두 판매 또는 구매 행동을 하기 전, 여러 대안을 비교하고 탐색하는 2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당근마켓은 판매가뿐만 아니라 그 상품의 상태, 파는 사람에 대한 누적된 평가와 후기를 대안 탐색 단계에서 제공했습니다. 크림은 자체적으로 검수를 한 후에 상품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번개장터의 경우, 시장 반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여러 경쟁업자의 시세를 알려줍니다. 크림도 일일 판매 입찰과 체결 가격을 연속적인 추세선으로 공유합니다. 또한 번개장터는 관심을 보인 사람에게 먼저 가격을 제안할 수 있고, 판매글을 수정하거나 상단에 노출하는 방안을 함께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