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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새벽

일상그림에세이

by 소소한 행복

엄마의 새벽


매일 새벽 첫차로 출근하는 우리 엄마


내가 아주 어렸을때도

엄마는 어두운 새벽을 가르고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기도를 가고

아침을 만들고

일을 하며

두 아이를 키우며

40년 넘게 지금도 부지런한 삶을 살고 계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우리의 어둠을 거두고

밝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하는

새벽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나도 아이들에게 그런 존재로 기억될 수 있을까?


*******

오늘도 이른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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