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그림에세이
야시장이 열린 날
시원한 가을바람 가득한 저녁
아파트 야시장이 열린 날
조용했던 단지가 사람들의 활기로 살아난다
신난 아이들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뛰어다니고
오늘만큼은 어른들 역시
어린아이가 된다
좋아하는 것들 하나씩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밤
행복했던 기억은 꿈처럼 남는다
@happiness_in_ordinary
<엄마네 식당> 그림책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일상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그리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