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플라워

Dried Flowers

by joyce shin


지난해 저무는 꽃들이 두고 간

약속의 그림엽서

내 꼭 다시 오마



천리길 돌아온 천리향

만리길 기다린 라벤더의

조우



무엇이 그리 아쉬워

아직도 떼내지 못했나

마른솔잎 내음



문을 열라

네 앞에 나 왔노라

겨울 지나야 봄 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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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