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발타자르 토마스 「우울한 날엔 니체」
현대인은 생물학상으로 가치의 모순을 나타낸다. 인간은 두 의자 사이에 앉아 있다. 인간은 하나의 동일한 입김으로 예와 아니오를 말한다.
_프리드리히 니체 「바그너의 경우」
이처럼 사람들이 영원히 힘들게 일하는 사회에서는 충분한 안전이 주어진다. 오늘날 사람들은 안전을 최고의 신성처럼 경배한다.
_프리드리히 니체 「여명」
만일 쾌락과 불쾌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누군가 가능한 전자를 더 많이 가지고자 한다면 또한 후자도 가능한 한 많이 가져야 한다. 하늘로 오를 것 같은 환희를 체험하고 싶다면 또한 죽을 것 같은 슬픔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_프리드리히 니체 「즐거운 학문」
많은 사람과 일치하기를 원하는 이런 나쁜 취향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 '선'은 이웃의 입에 회자될 때 더 이상 선이 아니다. 어떻게 '공동선'이 존재할 수 있는가? 이 말은 자체 모순을 범하고 있다. 공동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은 거의 아무 가치도 갖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_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을 넘어서」
당신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때 동원하는 도덕 원칙을 옹호하는가? 당신은 왜 비록 말로써만 그렇게 할지라도 당신의 확신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싶어하는가? 왜 당신은 이 원칙 뒤에 숨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가? 만일 당신이 이 원칙을 포기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가? 당신은 여전히 자신에게 몰두한 채 방향을 잃고 당신을 위협하는 내면의 힘에 직면해 있다고 느낄 것 같은가?
_발타자르 토마스 「우울한 날엔 니체」
세계에 대한 당신의 시각이 당신의 해석과 필요성, 약함, 힘에 의해 규정된 사활이 걸린 당신의 관점에 불과함을 인식하고 있는가? 당신은 다른 관점, 어쩌면 당신의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을 상상할 수 있는가? 어떤 필요성과 힘, 약함으로부터 당신의 것과 가장 동떨어지고 적대적인 것으로 보이는 세계에 대한 시각과 가치, 이상이 나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가?
_발타자르 토마스 「우울한 날엔 니체」